학군배정 기준이 거주지 중심으로 바뀌자 강남지역에 8학군이 탄생하고 8학군 지역에 몰린 명문고를 쫓아 사람들이 이동하는 8학군병이 태동했다. 평준화 이후에도 학교간의 우열이 나타나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같은 해 과외금지 조치가 취해지면서 학교교육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해졌다. 교육열에 불타는 한국의 부모에게 명문고가 몰려있는 8학군이 커다란 유혹으로 작용한것은 당연한 현상이었다. 고교평준화 이후 명문고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 주민등록을 허위로 옮기는 현상도 늘고있다. 서울 강남의 대치동, 삼성동, 서초동등 명문고들이 몰려있는 지역은 허위 세입자가 많아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교 배정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먼곳의 학교에 배정되느 ㄴ사례가 적지 않았다. 허위 전입이 많이 늘자 서울 대치동 한 아파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