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두 끼를 서현에서 해결 한 서현 직장인의 맛집
#내돈내산 말고 #법카내산
#서현역 #메밀 #들기름 #막국수 #맛집
여름은 거의 다 갔지만 여름에 먹기 좋은 메밀 막국수 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사실 여기는 2~3년 전에 오픈했을 때 가보고 안 갔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물 메밀국수를 먹었거든요..
없을 무 맛이었어요..
그.러.나.
왔다 갔다 하면서 손님이 많은 것을 보고 다시 도전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도전에는 비빔을 먹었습니다.
메밀면의 식감이 여름 대표 음식인 냉면보다 좋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은 건 여전히 이해가 안 갔습니다.
같이 간 팀원 중에 들기름 막국수를 먹는 사람이 있어서 한 젓가락 뺐어 먹었는데..
유레카!!!
처음 가시면 무조건 들기름 메밀 막국수를 드셔야 합니다. 진짜로!!
들기름이 막국수에 녹아들어 한입 먹을 때마다 고소한 들기름 향이 입안에 그윽히 퍼지면서 엄마의 맛이 떠오릅니다.
들기름 막국수를 먹어 보고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더 간 것 같네요 ㅎ
들기름이 조금 많이 보이죠?
하지만 비비면 막국수에 다 스며들어 엄청 고소합니다.
비빈 후에는 아래 사진처럼 들기름이 다 스며들어요.
들기름 막국수에는 식초나, 겨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곱빼기는 좀 비싸요.
법카 한도가 없어지면 수육과 막걸리를 먹을 겁니다.
서현역 근처에서 입맛이 없을 때 무조건 가보세요.
입맛이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