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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사업 블루오션인가 레드오션인가?

올라석이! 2022. 11. 17. 19:55

구매대행사업 블루오션인가 레드오션인가

 

 

요즘 들어 부쩍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많아졌다. 스마트스토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나만의 스토어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해외구매대행이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무자본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높은 마진율 또한 보장된다고 하였다. 게다가 직장인들도 투잡으로 할 수 있을 만큼 업무강도가 낮다고 하니 더욱 끌렸다. 한마디로 말해 혹 하는 마음에 바로 실행에 옮겼다. 현재 나는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조금씩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조만간 첫 주문이 들어올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왜 해외구매대행업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구매대행사업 자체가 초기 자본금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재고 관리 및 배송 시스템 구축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이것 역시 대행업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다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직접 사입해야 하는 방식보다는 낮을 수밖에 없다. 대신 리스크가 적고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프로세스를 살펴보자. 먼저 타오바오(중국 최대 오픈마켓) 사이트에 접속 후 원하는 물건을 검색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중국어로 검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현지 셀러들이 올린 다양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가격 비교를 해보고 괜찮은 상점을 선정하면 된다. 보통 결제는 알리페이 또는 위챗페이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카카오페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배대지 업체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이제 남은 건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발주 요청을 하고 포장 및 배송 작업을 거쳐 발송 처리를 하면 된다. 이렇게 글로 풀어쓰니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일단 언어 장벽이 높고 절차가 복잡한데다 각종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 다행히 인터넷 강의만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우선 구매대행사업 방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직접 물건을 사입 후 배송 및 고객 관리까지 모두 책임지는 위탁판매이고 다른 하나는 현지 사이트에서 대신 구입해주는 구매대행이다. 전자의 경우 재고 부담이 없고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반면 후자의 경우 시간 대비 수익률이 높고 리스크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언어 장벽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 회화 능력은 필수다. 물론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에 되도록이면 공부하길 권한다. 참고로 난 중국어 전공자라 그나마 수월하게 하고 있긴 하다. 아무튼 이렇게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후자를 추천한다.

 

 

우선 구매대행사업(해외직구) 이란 외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는 일을 말한다. 이때 우리나라 고객들은 주로 아마존닷컴이나 이베이 또는 알리익스프레스같은 대형 오픈마켓을 이용한다. 물론 직접 배송받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현지에 거주하는 누군가가 대신 물품을 받아 보내주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일명 배대지라고 하는데 보통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많이 이용한다. 이곳에선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및 각종 통관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참고로 관세법상 150달러 이상의 물품을 수입하려면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하며 세금 납부 의무가 생긴다. 다만 소액물품 면세 제도를 통해 일정 금액 이하라면 관부가세 없이 통과될 수 있다. 만약 목록통관 품목이라면 200달러까지 무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식품류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어쨌든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문업체에 맡기는 편이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수수료 지불 시 검수 작업 후 사진 촬영까지 해주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하러 다닐 필요가 없다. 심지어 포장 단계에서부터 동영상 촬영을 하여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니 안심이 된다. 그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준비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네이버 검색창에 '스마트스토어 센터'를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나온다. 접속 후 우측 상단에 있는 '판매자 가입하기' 버튼을 클릭하자. 그러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필수 항목 체크 후 휴대폰 인증을 받으면 기본적인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먼저 좌측 메뉴바에서 '상품관리' 탭을 누르고 하위 카테고리 가운데 '상품등록'을 눌러준다. 이어서 상품명과 카테고리, 옵션 정보 입력 후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끝이다.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정산대금 입금계좌정보를 입력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