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보다보면 항상 헷갈리던 관사인 'a' 와 'the' 도대체 언제 어떻게 쓰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관사란?
관사란 명사의 속성을 정의하는 낱말입니다. 우리나라말로 얹음씨 라고 합니다.
명사에 특정한 관을 씌운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관사의 종류
부정관사 : a(an)
단수 가산명사 앞에 사용함
셀 수 있는 것을 말할 때 'a' 나 'an'을 사용한다.
정관사 : the
앞에 언급된 명사, 유일한 존재함
'the'의 어원은 'this'와 'that' 이다.
this는 이것
that은 저것
내가 아는 어떤 특정한 것을 가르키는 그 것을 말할때 the를 사용한다.
무관사
관사가 없는 것을 말하며 고유명사에는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관사 사용법
I go to work by motobike.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일하러 간다.
오토바이의 기능을 이용한다.
I go to work by a motobike.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일하러 간다.
실물의 오토바이를 사용한다.
I go to work by the motobike.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일하러 간다.
너와 내가 알고 있는 그 오토바이를 말한다.
I go to bed. 나는 자러간다.
침대의 기능을 이용한다.
I go to a bed. 나는 침대로 간다.
실제 실물의 침대로 간다.
I go to the bed. 나는 그 침대로 간다.
이미 알고 있는 그 침대로 간다.
관사 사용 예제
운전을 하고 가는데 도로위에 새가 죽어있어서 깜짝 놀라며 말한다.
What's that?
뭐라고 해야 할까요?
A: That's bird.
B: That's a bird.
새는 셀수 있는 보통명사 이기 때문에 A 문장이 맞는 것 같지만 "That's bird."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로위에 죽어있는 새는 '한마리의 새'라고 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 이다.
펜과 분필을 예로 들면 아래와 같이 말한다.
I have a pen.
I have chalk.
펜도 하나도 분필도 하나인데 왜 분필은 관사가 안 붙을까?
펜을 부러뜨리면 본연의 기능을 잃어 버리지만
분필은 부러뜨려도 분필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I like to play the piano.
사람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피아노라는 악기의 느낌
I like to play a piano.
a가 붙어서 한대의 피아노를 지칭한다.
피아노 사러 갔다가 여러대 중에 한대의 피아노를 쳐보고 싶을 때 가능한 표현
I like to play piano.
관사가 없어지면서 형태를 잃고 추상적인 존재가 된다.
물리적인 피아노를 친다는게 아니라 연주회에서 여러종류의 파트가 있는데 피아노 파트를 맡고 싶다는 뜻
여기까지 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관사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항상 헷갈리고 많이 틀리는데 관사는 원어민이 절대 틀리지 않는 문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이 보고 외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