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1월 여행지 추천 BEST 3

올라석이! 2022. 11. 9. 14:27

 

11월은 여행의 계절입니다. 특히 10월 하순부터 11월초까지는 단풍이 이쁘게 물드는 시기라서 산으로 많이 여행을 갑니다. 여행객들은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새로운 경험’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1월 여행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1월에 어디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지 확인해 봅시다.

 

11월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 BEST 3

 

# 여주

  • 신륵사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어느날 원효대사의 꿈에 흰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지금의 절터에 있던 연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가람이 설 곳이라고 일러준 후 사라지니, 그 말에 따라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원효대사가 7일 동안 기도를 올리고 정성을 드리니 9마리의 용이 그 연못에서 나와 하늘로 승천한 후에야 그곳에 절을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곳에 절을 짓기가 어려웠던 사실을 전하는 전설일 뿐 정확한 문헌 사료가 없어 창건의 유래를 확실히 알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신륵사와 여주의 뛰어난 경관이 전국에 알려진지 천년이나 되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여주와 신륵사의 아름다움은 한 시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주의 아름다운 경치 여덟 가지를 들어 여주팔경으로 일컬으며, 그 첫번째가 바로 신륵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 인 것을 보면 여주에서도 신륵사는 수승한 경관과 오랜 역사로 인하여 여주 사람들이 귀하게 여겨온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륵사 전경
신륵사 전경

 

  • 세종대왕릉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조선조 제4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입니다.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측우기, 해시계등 과학기구를 발명하였으며 아악을 정리하고 북방의 야인을 정벌하여 국토를 확장하였으며 대마도를 정벌하여 국방을 튼튼히 하였습니다. 학문을 충정하여 학자를 양성하고 활자를 개량하여 용비어천가, 농사직설등 수많은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세종대왕릉
세종대왕릉

  • 강천섬

노란 은행나무 입의 산책길이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한때는 백패킹의 성지였으나 지금은 피크닉만 가능하며 잔디광장이 넓고 주변의 고사목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다른다라의 풍경을 보는듯 합니다.

강천섬
강천섬

 

# 경주

  • 첨성대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를 올리고 맨 위에 정자형의 정상부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 9M 입니다. 천문학은 하늘의 움직임에 따라 농사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관측 결과에 따라 국가의 길흉을 점치던 점성술ㅇ ㅣ고대국가에서 중요시 되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면 정치와도 관련이 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 입니다. 

첨성대 야경
첨성대 야경

  • 안압지

안압지라고 잘 알려져 있지만 원래 이름은 동궁과 월지 입니다.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입니다. 

첨성대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안압지
안압지

 

  • 석굴암

석굴암은 현재 유리 보호각 바깥에서 볼 수 있다. 거대한 본존불의 이마에는 영롱한 보석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훔쳐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문화적으로 우월함을 주장하려고 일본이 석굴암 보수를 했는데 석굴암을 해체해버렸습니다. 콘크리트로 돔을 만든 후 인위적으로 돌을 붙여 만들어서 결로현상으로 이끼가 생겨 과거 신라인의 지혜보다 못한 일본의 미개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석굴암 입구와 그 위에 달린 창을 통해 본존불 이마의 보석에 햇빛이 비추면 보석에 반사된 빛이 두 보살상의 보석에 닿고 거기서 다시 한번 굴절되어 나온 빛은 본존불 후면에 있는 11면 관세음상의 이마에 비쳐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석굴암
석굴암

 

# 고창

  • 고창읍성

자연석 성곽으로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왜침을 막기 위하여 축성했다고도 하고, 숙종 때 완성되었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습니다.. 백제 때 고창 지역을 모량부리로 불렀던 것에서 모양성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성은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대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서 국난극복을 위한 국방관련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성은 조선시대의 읍성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주초와 문짝을 달던 홈이 파인 누문(樓門)을 가지고 있어, 평양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성문, 보은의 삼년산성이나 강화읍성 등에서 볼 수 있는 양식과 비교되어 성곽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의 성벽 밟기 풍습으로 유명한데, 한 해의 재앙과 질병을 쫓고 복을 비는 의식의 하나로 좋은 민속자료가 됩니다.

 

고창읍성
고창읍성

  • 고인돌박물관

청동기시대의 유물 및 생활상과 청동기시대 대표 묘제인 고인돌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인돌 전문 박물관입니다. 고창고인돌박물관은 2000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고인돌유적의 탁월한 가치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로모로 탐방열차는 고인돌박물관에서 출발해 25분에 걸쳐 400여개에 달하는 고인돌 분포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됩니다. 모로모로 담방열차를 이용하면 청정고창의 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창고인돌박물관
고창고인돌박물관